본문 바로가기
바로지금

센드위치 팁, 호텔에서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2025년 기준

by 김길김라 2025. 2. 3.
반응형

라스베가스를 비롯한 유명 관광지 호텔에서 팁을 주는 문화는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특히 많은 객실을 보유한 대형 호텔에서는 투숙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얻기 위해 팁을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이 때는 현금을 사용해야 하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샌드위치 팁의 유래와 현실

 

 

과거에는 호텔 직원에게 샌드위치 값을 팁으로 건네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팁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샌드위치 팁이라는 단어 자체가 다소 시대착오적인 표현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일부 투숙객들이 팁을 통해 객실 업그레이드나 편의를 제공받기를 기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 또는 인도 사례

극단적인 비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사례는 미국이나 인도 등에서 겪은 내용을 중심으로 서술한 내용이고 언제나 같은 결과를 가져온다고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원하는 바를 얻지는 못한다 해도 눈앞의 친절은 받을 수 있습니다.

 

인도사례

다르즐링이라는 인도 서북부 산간지대를 방문했을 때입니다. 2팀이 갔는데 1팀은 1박에 미화 150 달러 정도의 호텔을 2박 예약했고 제가 속한 팀은 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같은 호텔에 같은 급으로 방이 있냐고 묻고 팁을 10달러 건넸습니다. 부킹 닷컴을 예약하지 않았으니 너희는 수수료도 없지 않냐는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같은 급의 방 2박을 미화 200 달러로 결제하고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사례

이 글은 미국 현지 리조트에서 일하는 분의 글에서 본 내용입니다. 그분은 도착 순서대로 좋은 뷰의 방을 먼저 주지만 같은 곳에 근무하는 다른 사람들은 시스템에 뜨는 순서대로 배정한다고 합니다. 팁과는 상관없이 나이대 고려해서 연로한 분들은 1층 또는 엘리베이터 가까운 곳을 배정하고 기념일에는 가장 좋은 전망을 준다고 합니다. 룸업그레이드는 예약한 룸 타입이 오버부킹 되었을 때 제공한다고 합니다.

 

한국사례

이 이야기도 실제 겪은 사례입니다. 같이 일하는 분 중에 한 분이 여행사에서 파견을 나온 분이었습니다. 부산 출장이 있어서 콘도 예약을 했는데 따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체크인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별일이 없어 미리 도착했는데, 그분이 요청해서 가장 전망 좋은 방인 맨 위층 오션부 가운데 객실을 배정받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사례 정리

룸 배정을 하는 분들은 업그레이드는 못해주지만 같은 급의 제일 좋은 방을 줄 수 있는 권한은 있다는 의미입니다. 매너저급인 경우 룸 업그레이드 등의 권한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을 비워 두는 것보다 활용하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팁 문화에 대한 시각

호텔 팁 문화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팁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팁 문화가 불필요한 경쟁을 유발하고 서비스 가격을 상승시킨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팁 문화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투숙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팁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 팁

샌드위치 팁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호텔 직원에게 샌드위치 가격 정도의 팁을 건네는 문화입니다. 지금도 샌드위치 팁을 통해 특별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투숙객들이 존재하며, 호텔 직원들의 재량에 따라 팁이 활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팁, 언제 어떻게 줘야 할까?

센드위치 팁은 2025년 시세로 20달러 이상의 지폐입니다. 팁을 주는 행위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호텔 직원이 먼저 팁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팁을 통해 객실 업그레이드나 특별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경우, 체크인 시 직원에게 정중하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팁을 건네는 경우에도 객실 상황이나 직원의 재량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기꾼 '안나 소로킨'을 다뤘던 넷플릭스 '안나 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이 작은 친절에 100달러 팁을 남발하며 호텔 직원들과 친해집니다. 호텔 직원들은 안나에게 중요한 네트워크를 소개받습니다. (나중에 친구가 되어 끝까지 곁에 남습니다.)

 

팁은 귀족들이 직원들에게 건네던 일종의 감사 비용입니다. 귀족은 아니지만 밖에서는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대우를 하면 그분들이 할 수 있는 만큼 편의를 봐준다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마무리 

하루 자는데 샌드위치 팁을 건넬 필요는 없습니다. 비 성수기 사람들이 적으며 며칠 투숙하는 경우 센드위치 팁을 건네면 그들이 해 줄 수 있는 것으로 보답해 줄 겁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 마주칠 때 웃는 얼굴 정도의 서비스는 받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