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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지금

전세계약

by 김길김라 2023. 11. 2.

2년 전에 비해서 집주인이 많이 얌전해졌습니다. 계약하고 바로 확정일자 받아 왔습니다. 부동산을 하면서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분인데 수시로 마음이 바뀌는 지라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부동산에서 이런 거 조절해 줘야 하는데 부동산까지 하고 있으니... 

 

전세계약 만료일

계약 만료일은 내년 1월인데 오늘자로 재계약을 했고 5%를 올려 줬습니다. (당연하다는 듯 생각하는데 이사가기 귀찮아서 네, 네 해주고 왔습니다.)

 

바로 지금 이순간의 일입니다. 

 

 

임대사업자

임대사업자였다가 말소 당했다고 합니다. 지난 계약 때 임대사업자 전세라 당시 폭등할 때 시세대비 싸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불공정한 계약, 즉 소개비 100만 원을 달라는 그것도 현금으로 아파트 장기수선 충당금을 달라는 요구까지 들어줘야 했습니다. 

 

부동산 주인

부동산 주인이 세를 놓으니 누굴 믿고 안심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 최근 부동산 중개인들이 집 주인의 입장에 가담한 것을 보고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에 대한 필요가 없다는 입장으로 논지를 펼쳐갈 예정입니다.

 

집 임대료

부동산을 하는 사업자가 세를 놓으니 시세를 최고가로 보면서 싸게 준다고 생색을 냅니다. 그리고 올린 보증금을 미리 달라는 이야기까지 하네요. 웃으며 다 들어줬습니다. 물론 이자는 받았습니다.

 

 

집값

지금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제일 싸고 근처의 다른 곳은 평가대비 비싸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분당 대비 너무 싼 곳이라며 곧 지금 살고 있는 곳부터 오를 거라는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남은 기간 잘 살다 잘 뺐으면 좋겠습니다. 

 

 

거주이전의 자유

집값이 오를 때 집주인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집값은 더 오를 거라 생각합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빚을 녹이면서 버티면 자연스럽게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그 사이에 이사를 다닐 수 없다는... 뭐 이사 안다니면 되는데 뭐가 문제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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