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에서 스토리북 챕터북 리더스북을 구분하는 이유

미국과 캐나다에서 스토리북, 챕터북, 리더스북을 구분하는 이유는 어린이들의 독서 발달 단계를 고려하고, 각 단계에 맞는 적절한 책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각 유형의 책은 내용, 구성, 난이도, 그림의 비중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아이들의 읽기 능력과 흥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습니다.

 

스토리북 챕터북 리더스북 구분이유

 

 

 

1. 스토리북 (Storybook / Picture Book)

스토리북의 핵심은 스토리를 '어떻게 전달하는가' A와 B에게 전달했을 때 같은 내용으로 전달되는가는 작가의 몫입니다. 반면 '같은 이해를 했는가'는 교사와 학생이 찾아야 할 내용입니다. 그 과정에서 문해력을 익히고 다르면 상상력과 창의력 같으면 이해력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 주요 특징: 그림이 주를 이루고, 글은 그림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습니다.
• 목적: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 창의력, 어휘력을 키우고 정서적 발달을 돕습니다.
• 예시: Eric Carle의 "The Very Hungry Caterpillar", Dr. Seuss의 "The Cat in the Hat"

 

2. 리더스북 (Readers)

리더스북의 읽기를 강조하는 책입니다. 스토리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책을 읽는 습관입니다. 쉬운 어휘, 반복적인 패턴을 통해 암묵적으로 인지시키는 과정을 위한 책입니다. 그림만으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주요 특징:
  • 읽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 쉬운 어휘와 문장 구조, 반복적인 패턴을 사용하여 읽기 초보자가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 그림이 포함되어 있지만, 스토리북에 비해 비중이 적습니다.
• 목적:
  • 파닉스 규칙, 시각 단어 (sight words) 등을 익히고, 읽기의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스토리북에서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읽기 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 유용합니다.
• 예시: Oxford Reading Tree (ORT) 시리즈, Scholastic Readers 시리즈

 

3. 챕터북 (Chapter Book)

 

 

챕처 북은 챕터마다 목적이 있는 책입니다. 그 목적을 하나씩 달성해 가면 새로운 문제가 열리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관심 없는 학생들은 재미가 없는 책이기도 합니다. 지적 호기심이 많을 수록 챕터북을 좋아합니다. 이야기의 화자가 누군인지 어떤 사건을 전개해 가는지 놓치지 않아야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이 넘어가면 에세이나 형이상학에 대한 책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 주요 특징:
  • 여러 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글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스토리북이나 리더스북보다 긴 호흡의 이야기와 복잡한 문장 구조를 사용합니다.
  • 그림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단순한 삽화 형태입니다.
• 목적:
  • 문맥 속에서 어휘를 익히고, 독해력과 사고력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긴 글을 읽는 데 익숙해지고,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예시: Roald Dahl의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J.K. Rowling의 "Harry Potter" 시리즈

 

마무리

이처럼 스토리북, 챕터북, 리더스북은 각자의 목적과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의 독서 발달 단계에 따라 적절한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이 길다면 어떤 책인지 눈여겨 보기 바랍니다. 쉬운 책을 반복하려는게 일반적인 특징입니다. 그 단계를 높이려면 새로운 종류의 책을 제시해 봐야 합니다. 현장에서 겪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글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자녀 또는 학생의 독서 습관에 대해 연구하다 찾은 글이라면 기획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생들은 쉬운 책을 반복하고 싶어 합니다. 그것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 장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