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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야기

영어 독서 영독을 위한 책 선정 6가지

by 김길김라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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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독서는 쉬운 책부터 확장해 가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영어 독서에 맛을 들린 아이는 평생의 자산을 얻는데 유명 영어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6가지의 유형과 단계로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아는 책, 모르는 책, 어려운 책, 쉬운 책, 지식, 지혜 등입니다.

 

영어 독서

영어 독서는 한글 독서, 한문 독서 등과 결을 같이 합니다. 지식이나 지혜의 습득을 영어로 된 책으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확하게 문해력(文解力)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고 문에 해당하는 언어가 한글이냐, 영어냐, 일본어냐, 한문이냐 등으로 나누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영어 독서 프로그램

지금이 이야기는 세상에 많이 알려진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랜 기간 독서 지도를 하면서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지혜에 대한 책까지 성장하는 과정에서 느낀 것들을 개략적으로 정리한 겁니다.

 

영어 독서를 위한 6가지 분류

쉬운 책

먼저 쉬운 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처음부터 어려운 것을 읽을 수 없습니다. 물론 언어 능력이 탁월한 사람은 한 문장을 보거나 듣고 우주의 이치를 깨우칩니다만 일반인의 경우는 그렇지 못합니다. 더욱이 지식 기반이 없는 어린이의 경우는 더더욱 어려운 책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쉬운 책은 두가지로 나눕니다. 첫 번째가 줄거리를 알고 있는 책입니다. 예를 들면 재크와 콩나물,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누구나 알고 있는 책입니다. 이런 책들은 줄거리를 미리 알고 있기에 영어든 한글이든 바로 읽힙니다.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책으로 확대를 하는 방식입니다. 

 

쉬운 책의 두번째는 줄거리를 전혀 알 수 없는 책입니다. 보통의 경우 창작 동화나 어린이를 위한 신문 기사 정도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알지 못하기에 문장이 이야기하는 바를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 책

어려운 책은 책의 단어나 문장이 어렵다는 의미를 포함합니다. 먼저 아는 책이지만 원문 그대로 읽는 단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아라비안 나이트 같은 책이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빨간 머리 앤, 폭풍의 언덕과 같이 우리가 알고 있지만 원문이나 완역본은 안 읽고 다이제스트 판이나 청소년 판 정도만 알고 있는 책입니다. 책에 재미를 붙이면 작가가 쓴 내용을 직접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 또는 다큐멘터리 등과 같이 흥미진진한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세계관을 제공한 니벨룽겐의 반지나 북유럽 신화를 읽으면서 상상은 신화에서 기반한다는 내용을 이해하게 됩니다.

 

 

 

 

 

지식을 다룬 책

가장 대표적인 책인 네셔널지오그라피 시리즈입니다. 브래태니카 백과사전도 이 영역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식에 대한 책은 문자가 지식을 전달하는 도구임을 알게 됩니다. 론리 플레닛을 통해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사들의 도서관의 촬영지 포르투갈 렐루 서점으로 여행을 갈 수도 있고 북극이 이누이트 족의 이글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글보다 영어로 된 책이 많기에 만날 수 있는 세상이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지혜를 다룬 책

지식과 관련된 책이 과학적이면서 눈에 보이는 것을 다루기에 상대적으로 형이상학의 책 대비해서는 접근하기 쉽습니다. 영어 독서를 통해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지점은 형이 상학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는 영역입니다. 서양의 합리론, 경험론 등부터 자본론까지 깊은 통찰의 세계를 경험하기 시작하면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문해력을 통해 지혜의 세계로 가는 책의 종류 6가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지만 6단계가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1과 2가 동시에 진행되기도 하며 3을 넘겨서 4와 5로 바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어 독서 6가지 유형

 

1 줄거리를 알고 있고 쉬운 책
2 줄거리를 모르고 쉬운 책
3 줄거리를 아는데 어려운 책
4 줄기도 모르고 어려운 책
5 지식을 다룬 책
6 지혜를 다룬 책

 

 

마무리

 

영어 독서를 1과 2에 영역에서만 맴돌면 평생 그자리에 있게 됩니다. 그 안에서도 세부적으로 많은 책들이 있는데 그 책들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차츰 정리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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