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에 대해 관심을 갖다 보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분야가 미니멀리스트가 다 버리고 끝까지 가지고 있는 물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의 물건 리스트가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미니멀리스트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사사키 후미오가 책을 없애고, CD를 없애고 차츰 줄여갔을 때 남은 물건은 옷가지 몇 개와 침구, 배낭, 맥북, 아이폰, B&O Speaker, 만년필, 몰스킨 노트 등 꼭 필요한 몇 가지의 물건이었습니다. 그중 가장에 기억에 남는 물건은 스캐너 후지쯔 ScanSnap ix100이라는 제품입니다. 지금도 팔리고 있는 제품인데 가격은 약 30만 원 정도의 불편한 기기입니다.
스캐너 ix100
이 제품은 충전식이고 명함 등을 스캔할 때도 밀리지 않고 좋습니다. 저자는 버리기 위해 이 스캐너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도 구입한 기기입니다.
A4 Size의 스캔이 가능해서 저도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회의나 보고 등을 할 때 메모와 함께 스캔해서 보관했고, 부담이 되는 문서들은 모두 스캔받아 저장하고 버렸습니다.
이 스캐너는 작은 틈사이로 종이를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별다른 스캔 기술이 필요없고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수첩 한권을 스캔받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사용 중인 기기입니다. 그런데 새로 살 때는 다른 제품을 권합니다. 가격은 더 저렴하고 성능이 비슷한 제품이 있기 때문입니다.
엡손 ES-50
노트북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가능한 모델입니다. ix100과 비교해 보면 와이파이 망을 이용한 무선 스캔기능, 내장 배터리 등의 기능은 빠졌는데 상급기종 EX-60W에서는 지원합니다. 오히려 그 기능을 빼고 18만 원 내외의 가격인 것이 가성비를 떠나 합리적으로 느껴집니다. 무선 스캔은 설정하는데 힘들고 굳이 배터리를 충전해서 충전할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스캐너 사용에 익숙해지면 집의 많은 물건들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욕심이 많아 물건이 줄어드는 속도보다 느는 속도가 더 빠르긴 합니다. 그래도 많이 줄였습니다. 다른 물건들이 채워져서 경계하지만 소유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인지 자꾸 물건을 사게 됩니다.
미니멀리즘을 생각한다면 좋은 물건에 대한 집착이 살짝 생깁니다. '기왕 살 거 조금 좋은 거 또는 합리적인 것을 사자' 그래서 이 글을 써 봅니다.
https://link.coupang.com/a/boSB6A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바로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라를 살 때는 파커 듀오폴드, 회사를 살 때는 몽블랑 146, 집 살 때는 145 (0) | 2024.02.03 |
---|---|
뇌새김 점심시간 500원 광고 매주 1권 (0) | 2024.02.01 |
구글 상위노출 하는 방법 체류시간 (0) | 2024.01.29 |
뇌새김 LG스탠바이미고 체험단 광고 금액 분석 (0) | 2024.01.23 |
에코마일리지 4개월 주행거리 1,697킬로 미만이면 1만 마일리지 지급 (0) | 202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