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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저렴한 한옥 스테이, 2인실 4인일 하루 8만 원

by 김길김라 2023. 10. 18.

여행을 다니다 보면 숙박비가 참 비쌉니다. 물론 인기가 없는 날짜에 급한 방을 잡으면 무척 저렴하게도 예약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마케팅에 찌든 방식이 아닌 약간 비쌀 수 있지만 정부에서 하니 깔끔한 방식으로 한옥 스테이를 예약해 보면 어떨지요.

속초한옥스테이
속초 한옥 스테이

 

속초 시립박물관 한옥스테이

속초의 한옥 하면 사실 떠오르는 곳은 없습니다. 강릉의 오죽헌은 떠오르는데 속초는 떠오르는 유명인물도 없고 딱히 떠오르는 그 무엇이 적은 편입니다. 물론 여름철 비싼 숙박료, 횟 값 등이 있기는 하지만 사살 따지고 보면 강릉보다 비싸지도 않은데 억울한 면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속초숙소

강릉보다 싼 곳이 속초인데 최근에는 양양고속도로가 뚫리고 미시령 아래에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강릉보다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강릉은 수원 용인 지나 여주, 원주, 평창을 지나야 하는데 그건 강남이나 분당 사는 사람들 이야기고 속초 쪽이 강북에서 사는 사람들은 좋습니다. 

 

그런데 최근 속초의 아파트가 뜨면서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가격이 예전 같지는 않더군요.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곳은 한옥 스테이입니다. 불편하고 벌레 많고 만족 스러운게 거의 없는 한옥 스테이입니다. 오죽했으면 한옥 스테이를 설명하면서 벨레가 나타날 수 있으니 예약 시 유의하라는 멘트가 있을까요 ㅎ 그런데 비밀은 벌레 말고는 나머지는 유니크하다는... ㅎ

 

하지 말라는 것은 많으나 오랜 형식의 건물을 재현한 곳이니 그러려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낮에는 전시공간

속초 한옥 체험 숙발 시설은 낮에 일반인에게 개방을 합니다. 요게 재밌다는 것은 그 만큼 청결을 유지해 준다는 겁니다. 호텔과 같이 형식적인 청결이 아니라 관객들에게 보이는 청결입니다. 이 때문에 숙박이 18시부터이긴 하지만 관리를 해준다는 측면에서 그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퇴실이 아침 8시 30분이라는 것이 조금 아쉬울 뿐인데 1박이 아닌 3박 이상을 예약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불편한게 있기는 하지만 (물론 침대도 없고 샤워 시설이 살짝 불편합니다. :)

 

재미있는 것은

예약 취소 수수료가 5일 전까지는 없다는 겁니다. 성수기 요금 차등도 없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5일 전까지는 100% 환불입니다. 이 이야기는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고 필요에 따라 5일 전에 취소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일 전까지는 90%로 예약 어플 취소 수수료보다 적습니다. 그리고 전날 취소가 80%로 매우 저렴합니다. 

 

한옥의 체험과 성수기 예약을 병행해 본다면 재밌는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시 여름에 가실 분이 궁금해 하실 건 에어컨 설치여부 일 겁니다. 작은 방에는 에어컨 1대, 큰방(4인실)에는 에어컨 2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까다로운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의 장점은 말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격도 바뀌지 않고 규칙만 잘 따르면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영서 지방 북부의 한옥을 경험해 보시고자 한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근처의 편의시설

그리고 한가지 근처에 한화 리조트가 있어 낮시감 편의시설은 한화리조트나 설악파인 리조트를 이용하면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굳이 한옥을 이용해야 하는데 조금 더 규제 없이 이용하려면 근처에 신흥리 한옥 민박 촌을 이용하면 됩니다. 

 

맛집으로는 초당 본점,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등의 전통 맛집을 비롯 고급 한정식 집이 있습니다. 

 

 

예약페이지
속초 한옥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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