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스피커 B&O 베오릿 Beorit 20, 도시락 스피커 원조

음향기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브랜드 중 하나는 B&O의 제품입니다. 미니멀리즘을 지향했던 스티브잡스도 B&O 오디오와 스피커를 좋아했고 합니다. 애플이 나온 후 하이앤드 오디오 산업은 많이 축소되는데 그나마 대중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하면 마샬 스피커부터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젊은층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피커 중 하나고 엔틱 한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이 스피커의 오리지널 제품은 실내보다 실외에서 다이내믹한 소리를 내던 앰프 내장 스피커였습니다. 액티브한 젊은 층들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뱅앤올룹슨 도시락

제품의 원조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주로 히트를 친 제품들이 있고 그 제품을 따라 하는 제품들이 나오는 형태인데요, 애플의 아이폰 성공 후 비슷한 모양으로 삼성, LG, 노키아 등에서 나오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도했던 곳은 뱅앤올룹슨 B&O의 도시락 제품이었습니다. Beoplay A2로 시작한 납작한 도시락과 피크닉 바구니 스타일의 Beorit20. 

 

마샬이 거친 남자의 소리라면 B&O는 부끄러워하는 여인의 소리와 같습니다. 저음대는 상대적으로 낮고 고음의 소리가 맑고 선명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티브잡스가 아꼈던 것과 같이 북유럽 스타일의 모던한 공간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이폰3가 출시되었을 때, 미국의 애플 스토어 근처에 B&O 매장이 함께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너무 잘 어울렸기 때문입니다.

 

 

도시락 디자인의 원조

 

작은 도시락 디자인 A2는 이제 보이지 않고 큰 도시락 Beorit20은 지금도 판매 중입니다. 10여년 전 디자인이지만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비파 코펜하겐 브랜드가 치고 들어오지만 그래도 오리지널은 B&O입니다. 

 

 

좌측 헬싱키, 우측 Beorit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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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베오릿 20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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